드라마 마에스트라 레밍턴병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러 돌아온 김뚜벅입니다. 세상을 사는 게 너무 바빴는데요, 여유가 조금 생겨서 인지 예전에 좋아하던 취미 생활인 드라마 보기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가 많이 하는데요, 저는 요즘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즐겨본답니다.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배우 이영애 님이 정말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내비치는데요! 드라마에서 차세음 역할을 소화해내고 계신답니다. 드라마에서 차세음의 모친 배정화가 유전율 50%인 희소병인 레밍턴병 환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는데 드라마를 보면서 래밍턴 병이 뭔지 저도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듣기에도 생소하고 드라마 상에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들로 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요, 어떤 병인지 이해하면 드라마를 보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래밍턴병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출처 : 마에스트라 6화 캡쳐

 

래밍턴 병의 원인

래밍턴 병이란 실제로 있는 명칭은 아니며 현실에서는 헌팅턴 무도병, 헌팅턴병이라고 칭하는 뇌질환이라고 합니다. 헌팅턴 병은 한마디로 척수의 퇴행성 질환인데요, 뇌의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 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신경병증으로 근육조정 능력 상실과 인지능력 저하, 기억능력의 점진적인 감퇴, 신경학적 운동이상 등이 동반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입니다. 뇌졸중, 뇌출혈, 뇌염, 뇌종양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서서히 몸이 굳어지며 유전될 확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30~40대에 발병하며, 초기에는 신체 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전신으로 퍼지며 진단에서 사망까지 약 15년에서 20년 정도가 걸린다고 하네요. 발병률이 매우 낮아 희귀한 질환으로 분류가 되는 질환이며, 대략 3만 명당 1명 꼴로 증상이 발현된다고 합니다. 헌팅턴 무도병은 생식 나이를 지나서 발병하기 때문에 이미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을 가능성이 높아, 유전자가 잘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전해집니다.
헌팅턴 병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과 치료 방법이 최근까지도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아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에서 꾸준히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까지 알려진 바로는 현팅틴이라는 단백질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레밍턴병(헌팅턴병)의 증상

레밍턴병(헌팅턴병)의 증상으로는 무도증(Chorea), 비정상적인 걸음걸이, 어눌한 말투, 연하곤란, 인지장애와 성격장애, 팔다리 마비, 두통, 어지러움, 시력장애 등이 있습니다. 초기에는 안절부절못하고 과도한 불안정상태를 나타내고, 근육의 약화, 운동 조절 장애, 사지의 경련 등 을 나타내는 것과 같은 신경계의 변화를 먼저 보이게 됩니다. 서서히 글씨체 변화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매일 하던 일상생활 속 간단한 일들을 수행하는 것들도 둔해지며 머리, 목, 팔다리등 신체에 전체적인 경련 증상이 있는데, 이런 불수의적 움직임을 무도증이라고 합니다. 또한 집중력이 저하되기도 하고 우울증, 무감동, 불안정한 정서, 충동적인 반응을 하는 등 성격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고 오래도록 방치하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레밍턴병(헌팅턴병)의 치료

희귀병, 난치병이기 때문에 완치는 어렵고 증상 완화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이 대두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전이 될 가능성이 있는 질병이므로 어려서부터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하며,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병의 유무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전염성은 없으나 예방하는 방법도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오늘은 레밍턴병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정말 무서운 병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드라마를 볼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이게 어떤 병인지 알아볼까 싶어서 포스팅을 시작했지만 알수록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희귀병도 많고 무서운 병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네요. 치료제도 없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만 있으며 유전확률도 굉장히 높은 병이라는 게 정말 무섭고도 어려운 병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빨리 치료제가 세상에 나타나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이만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