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천이십일, 십일월 육일 일상👀

김뚜벅 2021. 11. 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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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작업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몇번의 취소끝에
Srt예매에 성공👀
매주 토요일 아침 드는 생각이 기차 취소 수수료만 만원을
넘어간다는 생각을 한다😔



오늘은 기차를 타면서 문득 더 어렸던 때의 서울 다니던 내가 생각났는데, 그때는 강남까지 가는 기차는 없어서 서울역에서 다시 40분 넘는 시간을 이동하거나, 2시간여 남짓한 고속버스를 타면서 매주 왕복했던 기억이 난다👀
대전 > 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는 15,100원
대전역 > 수서 로 가는 기차는 20,100원으로 5,000원으로
1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게 더 낫다고 생각😌




처음 입은 원피스는 불편했고, 늦잠으로 정리되지않은 머리는 부스스😩
올라가는 기차 안에서는 또 다시 작업을 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거의 밤을 샌 이유가 뭔가 싶었음🧐




작업실에 갔다가 근처에 있는 예전부터 들어본 적이 있던
오묘한 제과점에 방문,,!
사실 오늘은 무스 케잌을 사러가려했는데 닫았다,,
오묘한 제과점 후기는 다음 기회에,,




귀여운 마카롱 두개와 감자베이컨스콘을 구입👀




햇살이 좋은 예쁜 날이었고, 예전 생각나는 거리를 걷고,
완연한 가을을 만끽한 하루😌
가끔은 이렇게 걷는게 필요한거 같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은 하루였습니다👀
오늘 같은 날, 드라이브도 좋지만 가벼운 산책도 좋아요👍

다시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버스는 답답했고,
옆자리에 앉으신 아주머니의 통화는 길었고 시끄러웠다.



빽다방의 최애는 연유라떼인데,
꼭 연유를 추가해서 더 달게 먹는 편!
커피가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라 이런 달달한 류의 음료를
빽다방에 가면 즐기고는 하는데,
오늘은 유독 얼음을 많이 넣으셔서 돔리드를 씌우고
샷을 넣길래 얼음이 너무 많네요,
라고 했더니 녹으면 용량이 줄어든다고,,,
7년차 바리스타 생활을 하면서 처음 듣는 말이네요👀
용량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얼음을 많이 넣으면 녹으면서 음료가 더 연해질텐데,,
오늘 음료도 유독 맛이 없,,,,
단걸 좋아한다면 연류라떼에 연유를 추가해서 드셔보세요,
얼음이 다 녹아도 음료가 그렇게 연해지지는 않도라구요,,
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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