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한국 하이디라오, 훠궈매장

김뚜벅 2024. 1. 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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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뚜벅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사람들이 따뜻한 음식을 많이 찾더라고요. 최근 몇년 전부터 사람들이 마라탕에 관심이 많고 많이들 찾고는 했는데요, 그러면서 중식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익숙한 중식 중에 하나인 훠궈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훠궈는 중국 북경요리와 사천요리의 종류 중에 하나로 쇠고기나 양고기를 국물에 담가 익혀먹는 요리라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외식 메뉴중에 가장 많이 먹고, 선호하는 음식 중에 하나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 알수가 있더라고요. 영어로는 Hot pot이라고 하며 크게 두가지로 나눕니다. 북방식인 북경식과 남방식인 사천식으로 나뉩니다. 제가 알던 훠궈는 사천식인데 사천식 훠거는 쓰촨성 지역항구에서 고기를 팔던 상인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 팔 수 없었던 내장과 특수부위 등 부속물을 가져와 매운 국물에 담가 익혀먹던것에서 시작 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커다란 냄비에 여러사람이 다같이 둘러앉아서 먹으면 개인이 가져온 고기가 서로 섞이다 보니 다툼이 벌어졌는데, 이를 막고자 칸이 나뉘어져있는 칸막이를 만들어서 구역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러나 칸막이를 냄비에 걸치는 형식이다보니 바닥은 연결되어 알게모르게 고기가 넘어가서 섞이기도 했다는데요, 이런 요리의 방식이 변형을 거쳐 현재의 우리가 아는 훠궈로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국물이 진하고 탁하며 매운맛이나 담백한 맛에 따라 홍탕, 청탕이라고 부른다. 청탕은 백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백탕은 고기나 야채로 만든 뽀얀 육수를 사용하고, 홍탕은 백탕 국물에 두반장과 초피가 들어가며 매콤한 고추기름까지 넣습니다. 매운 정도도 선택할 수 있으며 냄비는 2,3,4등분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각 구획별로 국물을 선택하여 여러 취향에 맞춰서 먹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 하이디라오

한하이디라오는 중국의 체인이며, 현재 한국에는 서울 서초동의 서초지점, 을지로 2가에 명동점, 영등포의 영등포지점, 동교동의 홍대점, 화양동의 건대지점, 혜화동의 대학로점, 부산의 초량동에 부산역점 으로 7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예약및 테이블링을 통한 웨이팅이 가능하며 위에서 설명드린 홍탕과 백탕 외에도 버섯탕, 토마토탕 등 여러가지 탕이 준비되어서 선택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이디라오에는 버섯모듬, 야채모듬, 각각의 야채및 버섯이 선택하실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고기가 준비되어서 원하는 종류를 선택하여서 넣을 수 있습니다. 각각 비용은 상이합니다. 제 나름대로의 추천이 있다면 저는 항상 탕을 4등분으로 하여 한곳에는 물, 토마토탕, 버섯탕, 마라탕을 먹습니다. 만약 탕을 두가지만 선택하시기를 원하신다면, 2가지만 탕을 고르는 것 보다는 탕을 4가지 선택하고 그중에 2곳만 사용하는게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나머지 두칸에는 물을 넣으면 되니까요, 또 국물은 리필이 가능해서 직원분께 요청해도 해주시고,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리필을 원하는지 물어보기도 하시니 편하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에는 사용한 젓가락이나 국자를 담궈놓아 헹구는 용도로 사용하고요,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버섯탕을 추천합니다.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이 너무 좋아요. 새우완자도 직원분께서 직접해서 넣어주시기 때문에 꼭 드셔보셔야하고요, 수타면을 시키면 퍼포먼스를 보여주시기때문에 즐겁고 신기한 경험이 되실 것 같습니다. 지인의 추천 팁으로는 토마토탕을 시키실때 날계란을 시켜서 토마토탕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고 색다른 느낌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팁으로는 새우완자를 시킬때 유부를 시켜서 유부안에 새우완자를 넣어달라고 하시면 넣어서 만들어주시는데 유부의 촉촉함이 국물을 가득 머금어 더욱 맛있는 새우완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평일 저녁에도 일부지점은 웨이팅이 굉장하기 때문에 예약이 가능하시다면 예약을 하는 걸 강력히 추천드리고요. 그렇지 않으면 꽤 오래 기다리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전에 평일에 서초지점에 방문을 한적이 있는데 두시간 정도 평일 저녁에 테이블링을 걸어놓고 기다린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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